서울대, 연세대 등 1백4개 대학 연구처장 및 산학협력단장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 황우석 교수 사태로 불거진 '연구윤리 제고 방안과 연구 관리'에 대한 사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진다.
이와 관련 남인석 과학기술부 기술혁신평가국장이 오는 6월 발표될 '연구윤리·진실성 확보 가이드라인'에 대한 주요 내용과 검증시스템 구축에 관한 내용을 공개했다. 주요내용으로는 △연구부정행위 발생시 1차 검증 책임은 해당연구기관이 갖도록 하며 △검증기구는 최소 7명이상의 위원회 형태로 조직하고 △특정사안의 경우 특별조사위원회를 설치·운영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어 발표한 교육인적자원부 학술진흥과 노환진 과장은 '학술정책과 연구관리의 한계'라는 제목으로 교육부의 학술진흥책에 관해 발표했으며 변창률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장은 산학협력 연구 성과와 각 지원요소의 상관관계를 밝힌 '산학협력 연구성과와 산학합력단의 중요성'을 발표했다.
손영복 한국기술거래소 사장은 '대학 기술사업화의 인식전환과 부가가치 창출 전략'을 통해 각 대학 기술사업화에 대한 전략방안을 제시했으며 홍국선 교육부 정책보좌관은 대학과 기업 간 산학연구 계약 시 대학과 기업 양 측의 쟁점을 설명했다.
이영무 전국대학산학협력단장·연구처장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각 대학의 산학협력이 미진한 이유를 "대학이 개별적으로 산학협력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한 뒤 "대학 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그 시너지 효과를 노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자리를 통해 대학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우리의 중요한 역할은 바로 이런 네트워크 형성에 기여할 수 있는 모임으로 성장하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전국대학산학협력단장·연구처장 협의회는 이튿날인 27일에는 각 분과별로 분임토의를 가지며 차기 회장단도 선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