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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해외 제약기술 이전..기술료만 6만弗
최후균 교수, 관절염 치료 관련 기술 수출
조선대(총장 김주훈)는 최후균 약학대학장이 최근 홍콩 제약업체인 ‘골든 퍼시픽 바이오(Golden pacific Bio Limited)’에 관절염 치료 관련 기술을 이전했다고 8일 밝혔다.

대학기술이전센터를 통해 류머티스성·퇴행성 관절염 등을 치료하는 ‘멜록시캄(Meloxicam) 경피흡수제 조성물 및 제조방법’ 특허를 이전한 것이다.

‘멜록시캄’은 관절염을 포함한 근골격 장애의 급성 통증에 활용되는 일종의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치료제로 널리 쓰이지만 위장장애를 없애야 장기복용할 수 있는 단점이 있다.

최 학장은 이 점에 착안, 피부를 통해 약물을 전달하는 ‘경피흡수제’를 개발해 위장장애 등의 문제점을 해결했다. 또 48시간 이상 약효가 지속돼, 일반적으로 활용되는 여타의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보다 적은 용량으로 동일한 치료효과를 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기술 이전으로 최 학장은 선급 기술료 2만 달러를 비롯해 상품 판매시점에 4만 달러, 판매시점으로부터 10년간 총매출액의 2%를 경상기술료로 받게 된다. 이와 관련해 조선대 관계자는 “향후 우수 연구성과를 적극 발굴, 기술 이전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봉구 기자 (hr_bong@unn.net) | 입력 : 07-05-08 오후 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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