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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국립대 법인화 이후 혁신적 경영에 사활
나가오카기술과학대, '안전공학'대학원 신설
법인화 이후 대학의 혁신적 경영에 사활을 건 일본 국립대학들이 '독특한' 전문직대학원 설치에 눈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0월 도쿄대와 오사카대 등이 종합병원과 연계해 의료경영대학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발표 한데 이어 나가오카기술과학대가 문부과학성의 인가를 받아 오는 4월 ‘안전공학’ 대학원을 개교한다고 발표한 것.

지난달 있었던 JR 다카라츠카선 탈선 등 인재 외에도 지진이 끊이지 않는 일본의 특성을 반영해 ‘기술경영연구’ 전공의 전문직대학원을 설립한다는 것이다.

대학 측에 따르면 지난 2002년 대학원 내에 사회인을 위한 '기계안전공학'이란 특별과정을 설치해 안전공학에 관한 교육을 실시해 오다가 각계로부터 보다 전문적인 과정을 설치해달라는 요청을 받아 전문직 대학원 설립에 착수하게 됐다.

이에 따라 나가오카기술과학대는 새롭게 '기술경영연구과'를 설치하고 오는 4월 일본 최초의 '시스템 안전 전공' 전문대학원을 개교하게 된 것이다.

일본에서도 아직 유일한 전문대학원으로 꼽히는 '안전공학'전문대학원은 기초과목으로 경영, 정책에서 안전규격, 안전 설계나 인증시스템 등에 관한 기초 지식을 가르치도록 되어 있으며 특히 실무적 능력 양성을 위해 위기관리 실습, 자격입안서나 안전설계입안서 등의 관련 서류 작성실습 등의 커리큘럼을 갖출 예정이다.

또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해외와 일본 내 안전인증기관, 안전기술자양성기관등에서 인턴십 과정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로스쿨과 같이 졸업 후 국가 자격을 부여할 것인지 여부에 대해서 대학 관계자는 "외국에서는 시스템 안전 기술자에 대한 특정 자격이 확립되고 있어 일본에서도 이런 기술자의 수요가 높아질 것"이라며 "향후 경제산업성(한국의 산업자원부와 재정경제부) 등의 관계기관과 상세한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최혜영 기자 (news@unn.net) | 입력 : 06-02-06 오후 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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