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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대 ‘한우 DNA 검사기관’ 선정돼
상지대 산학협력단이 최근 농림부가 주관하는 ‘쇠고기 이력추적시스템 사육단계 DNA 검사’ 사업의 강원도 시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쇠고기 이력추적시스템(Traceability System)이란 소의 생산·도축·가공·유통 전 과정의 단계별 정보를 기록·관리하는 것을 가리킨다. 이번 검사 사업은 사육 단계에서 채취한 시료와 가공·판매장에서 표본 채취한 시료와의 일치 여부를 DNA 동일성 검사로 확인하는 작업. 광우병 등 문제가 발생했을 때 이동경로를 추적·소급해 원인을 신속히 규명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농림부가 전국 9개 시·도에서 각각 1개 검사기관을 선정함에 따라, 강원도 검사기관을 맡은 상지대는 횡성한우·대관령한우·늘푸름한우·하이록 등 강원지역 4개 한우 브랜드에 대한 사육단계 DNA 검사를 수행하게 됐다. 2007년 시범사업을 거쳐 2008년부터는 강원도 내 전체 한우에 대한 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상지대 관계자는 “DNA 검사를 비롯한 쇠고기 이력추적시스템 구축은 쇠고기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가축개량·경영개선을 통해 우수한 품질의 한우를 생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이번 검사기관 선정으로 그간 상지대가 힘써온 한우 DNA 유전자 분석 연구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봉구 기자 (hr_bong@unn.net) | 입력 : 07-05-08 오후 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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