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업은 전문경영인과 연구원이 공동으로 운영을 맡고 서울대는 자본금을 출자해 수익을 나눠 갖는 '기술혁신형기업(Techno-Biz Company·이하 TBC)'으로 이 대학이 보유한 나노 기술의 융합과 상용화가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서울대와 서울대 내 나노응용시스템연구센터는 2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나노 기술 연구 개발 전문회사인 ㈜나노스퀘어(공동 대표 김용환·이혁재·윤웅진) 창립총회를 내달 1일 서울대 내 39동 다목적 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산업자원부의 '사업화연계기술개발지원사업(R&BD)' 지원대상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박용준 나노응용시스템 연구소장에 따르면 서울대 산학협력재단은 ㈜나노스퀘어 자본금의 25%, 나노 기술 관련 교수와 경영대 교수 등 45명이 45%를 출자하며 기술이전에 따른 로열티는 물론 수익도 출자한 만큼 배당받게 된다. 또 이 벤처 기업은 산자부의 지원을 통해 2년간 10억원의 지원을 받으며 ㈜네패스와 ㈜일진 등이 전략적 파트너로 참여할 예정이다.
㈜나노스퀘어는 기반 기술을 활용, 반도체 제작에 필수적인 반도체 양자점을 양산해 경쟁업체의 1/10~1/20 정도 수준의 가격으로 보급한다. 또 의료나 IT 기술에 활용 가능성이 높은 '나노융합IT칩(퓨전칩)'의 시제작할 계획도 갖고 있다.
이혁재 공동대표는 "미래 예측 시장이 크기는 하지만 샘플이 적어 예측이 어렵다"면서도 "2010년까지 전 세계 반도체 양자점 생산 시장의 10~20%를 차지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