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이진한)는 18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대학생 학술 동아리 ‘자본주의연구회’의 초대 회장 A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08년 9월부터 최근까지 자신의 노트북과 휴대용저장장치(USB) 등에 북한 주체사상과 김일성 부자를 찬양하는 내용을 소지, 이적표현물 소지·반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A씨가 좌파 세력의 확산을 위해 대학생 동아리 자본주의연구회를 조직한 것으로 보고 이 가운데 소수 회원들을 중심으로 따로 비밀 학습모임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또 검찰은 A씨가 예비군 동원훈련을 연기하려고 병원 진단서를 위조한 혐의(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도 공소내용에 추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