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3개 대학 통합이 완료되면 코펜하겐대학은 9천300여명의 교직원과 3만7천200여명의 학생으로 이루어진 스칸디나비아 대륙 최대 대학으로 변모하게 된다. 코펜하겐대학 등 3개 대학은 2007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통합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덴마크 정부는 덴마크 내 대학들과 국립 연구기관들을 통합해 교육과 연구의 연계성을 높여 대학의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또 이번 통합이 완료되면 덴마크 정부는 코펜하겐대학과 덴마크교육대학, 코펜하겐 IT 대학, 코펜하겐 경영대학원 등의 대학들과의 통합을 추진할 방침이다. 덴마크 정부가 대학 경쟁력 확보의 전략으로 국립대학 통합을 선택한 것은 코펜하겐대학이 정부에 제출한 제안서에 따른 것이다.
이 제안서에는 여러 대학과 연구기관이 국가 내에서 서로 경쟁하기보다는 한 개의 대학으로 통합해 교육과 연구를 연계하는 것이 대학 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랄프 헤밍센 코펜하겐대학 총장은 "대학 통합으로 코펜하겐 대학은 생명과학 연구와 교육 분야의 경쟁력 있는 클러스터를 구축하게 됐다"며 "이번 통합을 통해 생명의학과 생명공학 교육 프로그램의 질 향상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