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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과학기술 협력 '물꼬'
김우식 과기부총리, 11일 도쿄서 한.일 과기장관 회담
지난 10년간 소원했던 한국과 일본간 과학기술 협력이 다시 활발해질 전망이다.

과학기술부는 김우식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이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일본을 방문해 일본의 마츠다 이와오 과학기술특명대신, 고사카 켄지 문부과학성대신과 잇따라 한·일 과학기술장관회담을 갖고 과학기술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이번 장관회담은 지난 10여년간 실무자차원에서만 이뤄져 정부 차원의 논의가 부족했던 과학기술협력회담을 고위급회담으로 성사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과기부는 설명했다.

김 부총리는 11일 고사카 문부과학성대신과의 회담에서 한·일 과학기술고위급 회담 정례화, 연내 한·중·일 과학기술장관 회담 개최 등을 제의한다.

양국이 정례적 고위급 회담에 합의하면 이 고위급회담을 통해 핵융합, 우주 등 첨단 분야와 공동연구 등 공통 관심사항과 현안들을 논의할 수 있게 돼 양국간 과학기술 협력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이날 회담에서는 이밖에 △분야별 전문기관간 협력 강화 △과학기술 인력교류 △과학기술 문화사업 협력 등도 함께 논의된다.

김 부총리는 이번 방한 기간에 일본 쓰쿠바 연구 단지 내 물질재료연구기구(NIMS)를 방문, NIMS와 한국기계연구원간의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식에 참석하고 일본 과학미래관, 이화학연구소(RIKEN) 등을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

최혜영 기자 (news@unn.net) | 입력 : 06-07-06 오후 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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