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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카디프대학 "가장 경제적"
케임브리지 "수업료 비싸고 아르바이트 가장 낮아"
영국 로열스코틀랜드은행은 '영국에서 가장 경제적인 대학도시 순위'를 7일 발표했다. 이 결과 웨일스에 위치한 카디프가 가장 경제적인 대학도시로 꼽혔다. 반면 명문 케임브리지대학은 가장 비경제적인 곳인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는 영국의 26개 주요 대학도시의 생활비와 아르바이트 수입을 평가했다. 카디프에 이어 리즈와 코벤트리 등이 상위권에 꼽힌 반면 명문 대학도시로 손꼽히는 노팅엄, 옥스퍼드, 캠브리지가 일제히 하위권에 머물렀다.

카디프가 가장 경제적인 대학도시로 선정된 것은 생활비가 저렴하고, 아르바이트 보수는 높기 때문이다.

카디프의 대학생들은 1주일에 생활비로 188파운드(한화 34만원)를 사용하고 아르바이트를 통해 131파운드(24만원)를 벌고 있다.

반면 캠브리지 대학생들은 1주일에 206파운드(37만원)를 지출하지만 아르바이트 수입은 고작 69파운드(12만원)에 그쳤다.

은행은 영국 대학생들이 2007학년도에 생활비로 지출할 금액이 100억 파운드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아르바이트 수입은 23억 파운드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따라서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로열스코틀랜드 은행은 매년 수험생들의 학교 선택을 돕기 위해 학업성취도 대신 생활비와 아르바이트 수입을 지표로 주요 대학도시들의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최혜영 기자 (news@unn.net) | 입력 : 06-08-07 오후 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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