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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대학 총장 한 자리에
동서대, 세계대학 총장회의 개최
[부산=최혜영 기자】미국, 핀란드, 중국, 브라질 등 12개국 21개 대학 총장들이 참석하는 세계 대학 총장회의가 9일 동서대와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개최됐다.

동서대 개교 15주년을 맞아 개최된 이번 세계 대학 총장회의는 동서대와 해외 자매대학간 실질적인 학술교류와 공동 네트워크 구축을 주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2시간 동안의 국제회의 끝에 대학간 '글로벌 캠퍼스' 구축, 석·박사 공동학위 프로그램, 글로벌 커뮤니티 봉사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에 합의하는 '동서 세계화 선언문'을 선포했다.

이 날 회의에는 나가타 토요오미 일본 리츠메이칸대학 총장, 라우리 라주넨 핀란드 오울루대학 총장, 존 데리 미국 호프대학 총장 등 21개 대학 총장과 부총장, 교수 등 57명이 참석했다.

박동순 동서대 총장은 "세계 대학 총장 회의는 글로벌 시대를 맞아 대학들이 상호 연계와 협력을 통해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과제를 모색해 보자는 취지에서 마련했다"며 "자매대학 간 교류를 구체화해 대학 세계화의 초석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날 동서대를 비롯한 20개 대학과 복수학위 협정을 체결한 가우스 자스먼 말레이시아 멀티미디어대학 총장도 "이번 회의에서 '국경 없는 교육'에 대해 다른 나라 대학들과 논의할 수 있어서 의미가 있었다"며 "이번 선언문 선포로 동서대를 비롯한 외국 유수의 대학들과 함께 국제적 수준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혜영 기자 (news@unn.net) | 입력 : 06-06-09 오후 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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