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학생상담센터는 최근 3년 간 학생들의 개인 상담을 영역별로 분석한 결과 30% 이상의 학생들이 ‘진로’에 대해 가장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학생상담센터 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개인상담 학생 수도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를 알 수 있다. 개인상담은 집단상담과 달리 학생들이 개별적으로 상담센터를 찾아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으로, 2008년에는 전체 개인상담 건수 778건 중 진로영역이 225건, 2009년에는 890건 가운데 264건, 지난해에는 915건 중 282건을 기록했다.
그 다음은 ‘성격’으로 2008년에 194건, 2009년 203건, 2010년 204건이다. 이어 ‘정서’ 영역이 높은 상담률을 보였다. 개인상담은 ‘진로’와 ‘대인관계’, ‘적응’, ‘가족’, ‘성격’, ‘정서’, ‘성’으로 분류했는데, ‘성’에 대한 상담은 2008년 15건, 2009년 18건으로 높아지다 지난해는 1건에 불과했다.
한편, 학생들의 심리, 진로, 생활과 성폭력 상담실 등을 운영하고 있는 동아대 학생상담센터의 최근 3년간 상담·심리검사 전체 건수는 2008년 1만2857건, 2009년 1만3090건, 지난해 1만4337건의 증가세로 지난해 월별 개인상담은 11월에 가장 많은 146건, 그 다음이 5월로 142건 순으로 나타났다.
조규판 학생상담센터 소장은 “요즘 학생들의 고민이 갈수록 많아져 성격에서 진로문제까지 상담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