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6년 수원고등농림학교 임학과에 입학한 육동백 선생은 비밀리에 독립운동 조직을 만들다 1928년 9월에 체포돼 서대문형무소에서 18개월간 옥고를 치렀다. 해방 후 주미대사관 농무관으로 파견돼 근무했으며 1980년 독립유공자로 대통령 표창도 받았다.
서울대 농업생명공학부 졸업자 중 가장 연장자(99세)인 그는 미국에서도 88세까지 주중에는 은행에서, 주말에는 묘포장에서 일할 정도로 노익장을 자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육동백 선생은 6일 한국을 방문해 오는 8일 ‘학생독립운동의 효시, 수원고농 학생사건’이란 제목으로 특강을 갖고 고향방문 등 일정을 가진 뒤 29일 미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