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는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학생부 비교과영역을 반영한다는 본래의 취지에도 학부모와 수험생의 우려가 불식되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 토익, 토플 시험을 직·간접으로도 일체 반영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서울대는 지난 8일 2008학년도 입시안을 발표하면서 비교과영역 10%에서 어학능력을 평가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이 어학능력 평가에서 토익, 토플과 같은 공인어학인증시험이 반영될 수 있다고 밝혀 학부모와 교육단체 등이 반발하고 나서기도 했다.
앞서 이날 열린 김신일 교육부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 청문회에서도 서울대 2008입시안이 도마에 올랐다. 논술과 외국어 반영비율을 늘린 것이 사실상 '본고사 부활'이라는 지적이다.
이와 관련, 김 내정자는 "(이 문제에 관해) 교육부와 서울대가 현재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