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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대, 김상훈 前 부산일보 사장 초빙교수 임용
남해 망운암 주지 성각스님도 2학기부터 강의
동의대(총장 강창석)는 올 2학기부터 김상훈 부산일보 전 사장을 문예창작학과 초빙교수로, 부산 원각선원 선원장 성각스님(남해 망운암 주지)을 철학·윤리문화학과 초빙교수로 임용했다.

김상훈 전 사장은 이번학기 매주 수요일 동의대 문예창작학과에서 1학년 과목인 ‘현대시 선독’(3학점)을 수강생 40여명을 대상으로 강의를 한다.

김 전 사장은 부산일보사 논설위원과 전무이사를 거쳐 97년 2월부터 2006년 2월까지 부산일보 사장을 역임했다. 2000년 6월 인제대에서 문학 명예박사학위를 받았으며, 2001년 4월 동의대에서 경영학 명예박사학위를, 2002년 6월 동아대에서 정치학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김상훈 전 사장은 “앞으로 한국 문단을 개척해 나갈 젊은 학생들과 생활하게 된 것을 매우 행복하게 생각한다”며 “50년 전의 학창시절로 되돌아가서 다시 공부하는 마음으로 수업을 진행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각스님은 이번학기 동의대 철학·윤리문화학과에서 ‘인성학’과 ‘수양과 명상’을 강의하며, 대학원에서 ‘한국 전통문화 연구’ 등 주당 10시간을 강의한다.

성각스님은 2003년 3월부터 동의대 겸임교수로 재직해 왔으며, 30여년간 한국아동만화가 및 문학 작가로 활동해 오고 있다. 현재 대한불교조계종 망운암(남해군 소재) 주지로 있다.

성각스님은 2001년 4월 원광대에서 문학 명예박사학위를 받았으며, 2002년 6월 동아대에서 철학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성각스님은 “현 시대를 살아가는 학생들은 예전에 비해 진보적이고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다”며 “학생들이 지식기반사회에 부응해 나가도록 동체대비(同體大悲)의 대승적인 견지에서, 스승과 제자가 한마음으로 연구하여 나아가는 사제동행(師弟同行)의 정신을 발휘해, 부족한 점을 서로 채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창식 기자 (ccs@unn.net) | 입력 : 06-09-05 오후 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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