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주립대들이 타주 출신과 외국인 유학생 선발을 늘리고 있다.
21일 미국 일간 새크라멘토 비에 따르면 최근 주 정부의 예산 지원이 급격히 줄면서 캘리포니아 주립대들이 타주 출신과 외국인 유학생 선발 비중을 크게 늘리고 있다.
이는 캘리포니아주 출신 학생에 비해 타주 출신이나 외국인 유학생에게 수업료를 더 많이 받을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캘리포니아주립대(UC)의 9개 캠퍼스는 올해 가을 학기 학부 신입생으로 7만2432명을 선발했다. 이중 18%가 타주 또는 외국인 유학생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전체 신입생 가운데 12%가 타주 또는 해외 유학생이었던 것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치다.
캠퍼스별로는 UC버클리의 경우 전체의 31%가 타주. 외국인 유학생으로 지난해 17%보다 큰 폭으로 늘었다. 또 UCLA는 12%에서 30%로, UC데이비스도 7%에서 14% 등으로 크게 증가했다.
대학 관계자들은 “최소한 5억달러 이상의 예산 삭감이 예상되는 가운데 타주나 외국인 유학생 수를 늘리는 것이 대학 내 각종 교육프로램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연구결과 타주 또는 외국인 유학생을 1%를 늘리면 대학수입이 100만달러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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