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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예비군 동원훈련 40년 만에 부활?
국방부는 형평성 고려한다는 입장으로 알려져
인터넷 커뮤니티 중심으로 뜨거운 설전 벌어져

국방부 관계자는 20일 대학생 예비군 동원훈련 부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예비군 4년차까지는 2박3일의 동원훈련을 받는다. 다만 학부생이나 대학원생 중 재학생에 한해 하루 8시간의 예비군훈련으로 대체하고 있다. 이에 대해 대학생들에게 특혜가 주어지고 있다는 논란은 계속 제기됐었다.

국방부 관계자는 “일반 예비군과 대학생 예비군의 형평성 논란을 고려해, 동일하게 동원훈련을 받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격렬한 논쟁이 벌어졌다. 특히 학기 중 2박3일 동원훈련을 실시한다면 학생들이 입는 피해가 크다는 반응들이 많았다.

정부 방침에 반대하는 입장을 보면 한 네티즌은 “2박3일 동원훈련을 받으면 수업은 어떻게 하느냐”며 “비싼 등록금 내고 대학을 다니는데 수업을 3일이나 못 들으면 정부가 책임질 거냐”고 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정부의 고위 공직자들의 자제들의 군입대 비율이 일반 서민에 비해 낮다”며 “정부가 공정사회를 외친다면 먼저 이 부분부터 해결해야 설득력이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다른 입장을 가진 네티즌은 “2박3일 동원훈련을 다 하던가, 아니면 다 안 하는 것이 공평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duncan21@unn.net) | 입력 : 11-04-21 오후 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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