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다문화 아동의 뮤지컬 공연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이 배우로 출연
“다문화에 대한 의미 되새기는 계기될 것”
숙명여대(총장 한영실)가 23일 오후 2시와 5시, 학내 순헌관 강당에서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이 배우로 출연하는 뮤지컬 ‘스쿨: Episode #1 학생회장선거'를 공연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뮤지컬은 숙명여대 아시아여성연구소와 외환은행 나눔재단이 후원하는 ‘외환 나눔 어린이 극단’의 첫 작품이다.
이번 공연의 연출은 대학로에서 활발히 공연 하고 있는 극단 백수광부의 박정민 씨, 극본은 현재 ‘SBS 꾸러기 탐구생활’의 연출을 맡고 있는 강해숙 PD, 음악은 작곡가 민지선, 안무는 무용수 이석용 씨가 각각 맡았다. 현재 뮤지컬 음악 세션으로 활동하고 있는 5인조 밴드가 직접 무대 위에서 연주를 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배우로 나서는 학생 19명 가운데 12명은 다문화 가정의 아동이다. 뮤지컬에서는 다문화 시범학교로 지정된 한 초등학교의 학생회장 선거 과정에서 일어난 에피소드를 다룬다.
아시아여성연구소는 “공연을 통해 ‘다문화’라는 단어가 내포한 우리 사회의 이중적 잣대를 들여다보고 ‘틀리다’와 ‘다르다’의 의미를 생각해 보고자 한다”며 “다문화 가정 자녀와 한 문화 가정 자녀 모두에게 다문화 가정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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