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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대, 파키스탄 펀자브대학과 학술교류협정 체결
울너 콜렉션 디지털화 공동사업 추진키로
금강대는 내달 2일 파키스탄 펀자브(University of the Punjab)대학에서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한다.

이번 협정을 통해 두 대학은 △교직원 및 학생 상호 교류 △학술자료 교환 △공동 연구프로젝트 추진 △상호 대학발전을 위한 학술 프로그램 추진 △공동연구와 학술활동을 위한 기금 조성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펀자브대학은 펀자브 라호르에 세워진 파키스탄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대학으로, 3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기도 했다. 4개의 캠퍼스와 13개 학부, 73개의 부서, 센터, 연구소, 4백12개 대학과 교류하고 있으며, 단과대학과 대학원 과정으로 문학, 과학, 공학, 이슬람학, 동양학, 법학, 상업, 의학, 치의학, 교육학 과정을 두고 있다. 교직원 6백13명과 2만4천여명의 학생이 재학중이다.

이번 학술교류협정 체결을 계기로 금강대 불교문화연구소에서는 국내 처음으로 인도학/불교학 관련 필사본을 본격적으로 입수하게 되는 울너(A. C. Woolner)콜렉션 디지털화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울너 콜렉션은 20세기 초 20세기초 불교발생지역의 언어인 마가디어(Magadhi)를 전공한 인도학자 울너가 펀자브대학 도서관장으로 재직하면서 전 인도지역의 필사본을 수집한 것으로 8천점에 달한다. 이 울너 콜렉션은 그동안 인도-파키스탄 분리와 정치적인 문제로 학자들의 접근이 쉽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울너 콜렉션 디지털화 사업은 오스트리아의 빈(Wine)대학이 공동 참여해 3개국 3대학 간 협력으로 이루어지며, 사업기간은 7년~10년 정도 소요될 전망이다.

최창식 기자 (ccs@unn.net) | 입력 : 06-07-27 오후 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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