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2014년까지 연구비 2900억 달성” 박재근 한양대 산학협력단장
- 산학협력단의 중장기 목표는 “첫째, 2020년 IT·BT·에너지·미래자동차·나노소재 등 5개 연구 분야의 세계 100위권 대학진입과 이공계 분야 연구역량의 국내 5위권 진입이다. 이를 위해 10개 플래그십(Flagship) 학문분야를 발굴·육성한다. 둘째는 오는 2014년까지 2900억원의 연구비, 58억원의 기술이전, 68억원의 기술지주회사 누적수익 등 산학협력을 확대하는 것이다. 셋째로는 연구자 친화적인 연구비 정산제도 도입, 연구비 우수관리 기관 인증 취득 및 유지, 연구기자재 및 재료비의 MRO 정착, 인건비 풀링제 확장 등 연구비 관리 선진화다.”
- 연구비 수주 장려 지원책은 “교수들이 대형 국가 연구개발(RnD) 사업을 유치하기 위해 사전 기획할 때 드는 경비를 지원하는 ‘대형 RnD 유치 사전기획비 지원사업’과 기획완료 후 연구과제 제안서를 제출할 때 사용되는 경비를 지원하는 ‘대형 RnD 제안서 지원사업’, 대형 RnD를 유치한 사업단과 센터에 필요한 연구공간을 제공하고 과제 제안서 작성 시 학교 연구비 관리행정 분야의 제안서를 작성해 주는 ‘대형 RnD 유치 행정지원사업’이 있다. 특히 교내 특성화 사업인 미래에너지 연구원, 고령화사회 연구원, 의생명연구원의 대형 국가 RnD 유치를 독려하기 위해 대형 RnD 유치 시 연구공간과 운영비를 지원하는 ‘HYU 연구 특성화 지원사업’도 있다.”
- ‘발명자 인터뷰 제도’란 “발명자 인터뷰 제도는 교수들이 연구 결과물을 특허로 출원할 시 교수가 특허명세서를 직접 작성하는 것이 아니라 발명자 인터뷰제를 신청하면 교수가 연구한 연구 결과물을 대학의 분야별 변리사, 기술가치거래사 및 산업은행의 산업화 전문가들이 인터뷰해 변리사가 직접 특허명세서를 작성해 주는 제도다. 특히 교수들의 연구 결과물이 이미 타 특허에서 권리에 포함돼 있으며, 인터뷰를 통해 권리를 회피를 할 수 있는 추가 연구를 유도해 질적으로 높은 특허를 창출하는 제도다. 연 1억원 이상의 특허 출원비용을 감소할 수 있었고, 국내 및 해외 특허의 등록률도 50%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기술이전·사업화 우수 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대학선도 기술이전센터(TLO) 사업에 참여 중인 18개 대학 중 최우수상을 받았다.”
- 산단 발전을 위해 정부에 요구하고 싶은 것은 “한양대는 연 450건의 국내특허 출원, 250건의 해외특허 출원을 내고 있다. 연 100건의 국내특허 등록과 30건의 해외특허가 등록되고 있다. 현재 TLO 사업 등 지식재산권 창출에 지원하는 사업은 있지만, 발명 아이디어를 인큐베이션하는 R&BD사업은 없다. 아울러 산학협력단의 근본적인 주체자가 되는 연구자(교수)들이 연구에 몰두할 수 있는 환경조성이 필요하다. 최근 정부에서 연구비 집행에 대한 기준이 강화돼 행정적으로 많은 시간을 소비하고 있다. 각 정부 부처 및 산하 관리기관의 규정 차이에서 행정처리 업무의 로드가 가중되고 있어 이에 대한 개선이 시급하다.” 김기중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