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홈 > 뉴스 > 대학행정

목록
프린트 스크랩
외국계기업 채용정보
외국계기업 취업선호도 대기업 앞질러
하반기 들어 대기업 채용규모가 급격히 줄면서 상대적으로 외국계기업이나 중소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대졸자 취업 선호 비중이 대기업에서 외국계기업으로 옮겨지고 있어 채용시장도 한바탕 판도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하지만 외국계기업이나 중소·벤처기업들의 채용규모도 예년에 비해 줄어들기는 마찬가지다.

외국계기업이나 중소·벤처기업 역시 수시채용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는 점과 신입직 보다는 경력직 선호현상이 뚜렷하다는 게 올 하반기 채용시장의 특징이다. 이 같은 현상은 경기침체의 장기화에 따라 인건비를 절감하고 고용의 유용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계 기업>

외국계기업은 최근 대학생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직장으로 취업선호도에 있어 대기업을 앞지르는 추세. 보수가 비교적 높고 자율적인 근무환경, 자기계발 기회가 상대적으로 유리하기 때문이다.

대기업 및 주요기업들이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인력 채용규모를 크게 줄이거나 포기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외국계기업들의 경우 사업 확장에 따른 채용계획을 잇따라 밝히고 있어 채용시장의 숨통을 다소나마 틔어주고 있다. 하지만 외국계기업들의 채용규모도 전체적으로 예년에 비해 대폭 축소되기는 마찬가지.

한국IBM, 한국시세이도, 바이엘코리아, 스타벅스 등 50개 이상의 외국계기업이 올 하반기에 채용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스타벅스 등 사업을 새로 시작하는 기업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10명 이하의 소규모 수준이다.

외국계 보험사인 알리안츠제일생명은 최근 콜센터 요원 30명을 채용한데 이어 연말까지 프로페셔널 어드바이저(전문설계사) 70여명을 수시로 채용할 계획이다. 상반기에 50여명을 모집한 푸르덴셜생명도 연말까지 10여명 이상을 추가로 모집할 예정이다. 초우량 글로벌기업인 한국휴렛팩커드는 CRM H/W 서포트 매니저 약간명을, 한국애질런트테크놀러지스는 연말에 50명 가량을 채용할 방침이다. 지점 추가설립을 서두르고 있는 영국계 HSBC는 정규 및 계약직 사원 40명을 수시 채용할 계획이다.

외국계 제약회사들은 영업사원 위주로 인력채용에 나선다. 세계적 제약회사인 한국엠에스디는 내달초 영업직 50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한독약품-아벤티스파마도 올 연말까지 영업사원 등 70여명을 뽑을 계획이다. 미국계 화장품회사인 로레알은 마케팅 및 영업직 40여명을 채용한다.

외식·서비스업계에서는 맥도널드가 마케팅 매니저 등 1백50여명을 뽑고 휠라코리아는 디자인과 영업인력 수십명을 수시 채용방식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외국계기업들의 경우 대부분 필요한 만큼 소수인력을 수시로 채용하고 있어 그나마 지원기회조차 놓치는 경우가 허다하다.

함현숙 잡링크 사장은 "외국계기업의 경우 사내 추천제도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해당 회사에 다니고 있는 선배나 동료들에게 조언을 얻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또 "외국계기업은 정기채용보다는 결원 때 마다 수시로 인력을 충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해당 회사의 인사담당자에게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미리 보내 놓거나 해당 회사 채용홈페이지나 인터넷 채용사이트 등에 올려두는 것이 입사를 위한 선결과제"라고 조언했다.

최창식 기자 (ccs@unn.net) | 입력 : 01-10-27 오전 9:19
ⓒ 한국대학신문(http://unn.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목록
프린트 스크랩
이 름 내 용 비밀번호

1

최신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