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서울대 종교동아리 ‘대학생성경읽기선교회(UBF·University Bible Fellowship)’가 주최하는 새내기 환영 바이블 아카데미 행사장에서 전요한 UBF 한국대표를 만났다.
전 대표는 60년대 전남대 의대를 다니던 대학시절부터 UBF 선교회 활동에 참여, 캠퍼스 복음화에 한평생을 바친 인물. 특히 돈과 명예가 따르는 내과 전문의를 포기하고 미래 지도자인 대학생들의 기독교 인생관 확립에 열정을 쏟고 있다.
61년 4·19와 5·16 등 혼란한 시대 배경 속에서 탄생한 UBF는 현재 전국 2백여개 대학, 1만 5천여명의 대학생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세계 77개국에 1천3백여명의 전문선교사를 파송하고 있다.
“대학은 미래 인재산실이며 국가와 민족의 심장입니다. 대학의 가치인 자신들의 전공과 성경말씀을 기초로 대학생들이 뚜렷한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UBF의 목표입니다.”
UBF 선교회의 특징은 자비량 선교라는 점과 1대1 성경공부를 통해 인격적 신앙을 양성한다는 것. 또 북한동포 결핵구제, 아프가니스탄 난민구제 등 사회구제사역 활동도 활발히 전개해 나가고 있다.
UBF 선교회가 국내 대표적 기독교 동아리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대학생활 동안 성경공부 못지않게 전공과목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습 환경 조성에 노력한 덕분이다. 각종 스터디 모임이나 썸머스쿨을 개설, 전공은 물론 컴퓨터·어학교육을 통해 미래 지도자 양성에 한 몫을 담당하고 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동아리 가입 후 성적이 좋아진다는게 전 대표의 귀띔이다.
전 대표는 1대1 성경공부, 캠퍼스 전도, 소그룹 모임 등을 통해 사랑과 신뢰의 캠퍼스 공동체를 세워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