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총학생회(총학생회장 박원)는 다음달 2일 오후 6시30분 학내 사회과학관 401호에서 복수전공제도 해결을 위한 공개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현행 복수전공제도는 용인캠퍼스 학생이 평점 2.5점(2011학번부터는 3.0)을 넘으면 서울캠퍼스에서 복수전공이 가능하다. 그러나 이들은 제1전공자의 지위를 누리는 데다 1년 간 복수전공을 통해 서울캠퍼스 졸업장을 받게 된다. 반면 서울캠퍼스 학생의 경우 경영학 분야 이중전공을 신청하려면 보통 평점 3.7점을 넘어야 하는데다 용인캠퍼스 학생들이 200여 명 넘게 신청을 해 수업권 침해와 학벌 세탁 논란이 수년간 제기돼왔다.
결국 학교에서는 박철 총장의 지시로 논란이 되고 있는 복수전공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위원회를 만든 상황이다. 이와 별도로 한국외대 총학생회는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공개 대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참가 자격은 현행 복수전공제도의 합리적인 해결을 원하는 한국외대 학생들이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사회자가 현행 복수전공제도에 대한 문제점 등을 브리핑 하고 공개 자유토론을 하게 된다.
총학생회 관계자는 “학생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만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며 “많은 학생들이 참석해, 많은 의견들을 개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