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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스탠퍼드대, ROTC 부활
미국 스탠퍼드대가 학군장교(ROTC) 제도를 부활시킬 것으로 보인다. 이에 스탠퍼드대도 동부 아이비리그 대학의 ROTC 부활 움직임에 동참하게 됐다.

29일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에 따르면 스탠퍼드대 교수평의회는 28일 표결에서 ROTC 제도를 부활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ROTC 제도는 베트남전 이래 폐지됐었다.

교수평의회 표결 후 존 헤네시 스탠퍼드대 총장은 “ROTC 제도를 학교에 다시 도입하는 문제를 논의할 계획”이라며 “그러나 ROTC 제도가 구체적으로 언제 부활할지는 분명하게 밝히기 어렵다”고 밝혔다.

미국 명문대들은 지난해 말 상원에서 ‘군 커밍아웃 금지정책’ 폐기법안이 통과된 직후 ROTC 제도를 잇따라 부활시키고 있다.

하버드대는 지난달 ROTC 제도를 공식 부활시켰으며, 컬럼비아대도 지난주 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외에 다른 대학들도 ROTC 부활을 검토하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탠퍼드는 반전 분위기가 한창이던 1968년 캠퍼스 내 해군 ROTC 건물이 방화로 불탔다. 이후 1970년 초 ROTC 제도가 완전히 없어졌었다.
한국대학신문 기자 (songay@unn.net) | 입력 : 11-05-01 오전 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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