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용 경동대 제5대 총장은 2일 학내 우당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경동대를 고품격 취업사관학교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전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현 위치에 만족하지 않고 대학발전을 가속화하겠다”며 “변화에 과감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 총장은 2022년까지 구상을 담은 ‘경동 2022’를 제시했다 '경동2022'는 학생들의 역량을 극대화하고 탁월한 졸업생을 배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 총장은 첫째 대학과 기업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학생들이 재학 중에 기업을 통해 실무 경력을 쌓고 대신 등록금의 일부, 혹은 전부를 기업으로부터 지원받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입학정원 50%를 계약제 학과, 나머지 50%를 인턴제 학과로 운영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둘째 취업·창업센터의 교육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전 총장은 “취업·창업센터를 통해 학생들의 자기관리 능력을 기르고 다양한 취업관련 강좌와 전공 분야 특강을 들을 수 있게 하겠다”고 공언했다.
이 밖에도 전 총장은 ‘상위 22%를 위한 특별 프로그램’과 기초학습 능력이 부족한 학생들을 위한 ‘비전센터’에 대한 계획도 제시했다.
이에 경동대는 상위 22%학생들에게 더 많은 장학 혜택을 제공하고 해외 대학과 연계를 통해 해외 자격증 취득, 해외 인턴십 등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또한 대학에 부적응 하는 학생이 없도록 기초학습 능력을 향상시키는 비전센터를 통해 자문과 도움을 제공하고 학생 개개인의 강점을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 모든 계획을 위해 전 총장은 “구성원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며 “구성원들의 도움과 나눔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취임식에는 경동대 설립자인 전재욱 박사를 비롯해 신동진 전 총장, 전지용 경복대학 총장, 박경재 동우대학 총장, 교직원,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전 총장은 조지워싱턴대학교 휴먼서비스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교육대학원에서 고등교육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서울대 행정대학원 박사를 수료했으며 연세대에서 교육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