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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장미꽃 나눠 화훼농가 살려요”

전북대가 일본 대지진으로 수출길이 막힌 지역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팔을 걷었다.

전북대(총장 서거석)는 3·4일 ‘지역 화훼농가 살리기 장미꽃 나누기 및 성금 모금행사’를 진행한다. 유동 인구가 많은 구 정문 앞 알림의 거리에선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학내 농업생명과학대학 진입로에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행사가 실시된다.

이 행사는 전북대가 지역거점대학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고, 지역 농가들이 생산한 꽃의 우수성을 알려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서거석 총장을 포함한 주요 보직자들, 학생 홍보대사들이 소정의 성금을 받은 뒤 장미꽃을 전달한다. 행사를 통해 모인 성금은 전액 전북지역 장미생산 농가단체들에 전달된다.

특히 전북대는 다가오는 어버이 날, 스승의 날, 성년의 날에도 유사한 행사를 벌여 지역 화훼농가를 도울 방침이다.

서거석 총장은 “일본 대지진 여파로 수출길이 막힌 지역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구성원이 마음을 한 데 모으는 행사를 마련했다”며 “전북대 구성원들은 물론, 시민들께서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셔서, 지역과 지역 농가가 함께 상생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민현희 기자 (mhhph@unn.net) | 입력 : 11-05-03 오후 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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