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과 가족 특히 아버지와의 친밀도에는 어떤 상관관계가 있을까.
'성적이 좋을수록 아버지와의 대화빈도가 높다'는 조사결과가 이에 대한 답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만큼 안정적인 가족관계가 성적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이는 2일 통계청의 '2011 청소년 통계'에서 나온 결과다.
통계청에 따르면 중고생의 성적이 '상·중·하' 가운데 '상'에 해당하는 경우 아버지와의 대화빈도는 절반에 해당하는 49.5%('매우 자주한다' 14.4%, '(대체로)자주한다' 35.1%)가 '자주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21.6%('전혀하지 않는다' 7.1%, '별로 하지 않는다' 14.5%)가 아버지와의 대화를 '하지 않는다'고 답해 '자주한다'는 반응 보다 크게 낮았다.
반면 성적이 '하'인 중고생은 아버지와의 대화를 '자주한다'('매우 자주한다'10.0%, '(대체로)자주한다' 27.4%)는 반응이 37.4%로 성적이 '상'인 경우보다 아버지와의 대화빈도가 12.1%p 가량 더 낮았다.
이들은 아버지와 대화를 하지 않는다는 비율이 31.7%('전혀하지 않는다' 10.6%, '별로 하지 않는다' 21.1%)로 나타나 성적이 '상'인 경우보다 10.1%p 더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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