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대구시의 자기부상열차 노선안에 따르면 '엑스코-경북대-동대구역-수성유원지'에 이르는 13.2km 노선이 최종 확정됐다.
대구시는 지금까지 경북대를 제외한 '엑스코-파티마삼거리-동대구역-수성유원지(총 11.7km)' 구간 또는 '엑스코-파티마삼거리-동대구역-지산-용지(총 12.97km)' 구간을 유력하게 검토해왔다.
그러나 대구지하철 1~2호선이 통과하지 않고, 대학을 경유하는 버스 수가 부족하다는 대학측의 설득과 구성원들의 여론을 대구시가 받아들였다.
배병한 기획처장(경영학)은 "노동일 총장이 시측에 경북대 경유의 필요성과 이익에 대해 지속 설득하는 과정을 거쳤다"며 "유치경쟁이 본격화하면 노 총장은 물론 박찬석 전 총장 등이 유치위원회로 참여해 대구시 유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건설교통부가 추진하는 자기부상열차 실용화 사업에는 대구시를 비롯, 인천시, 광주시, 창원시, 대전시 등 5개 지자체가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다.
건교부는 오는 6월 7일까지 각 지자체의 사업제안서를 제출 받아 6월 말경 최종 시범노선지역을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