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축제가 시작되는 동의대는 지역주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역주민 노래자랑 ‘가락골 한마당’을 계획하고 있다. 부산외대도 축제기간 중 지역주민과 학생들의 노래마당을 준비하고 있으며 경남대는 지역노인초청효도큰잔치를 마련했다.
또 동아대, 동의대, 부산교대 등 부산지역대학에서는 축제기간동안 백혈병 어린이 돕기 골수기증 캠페인을 사랑의 장기기증운동 부산지역본부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 신라대와 부산대 등 10여개 대학도 이번 캠페인 참여를 위한 세부일정을 협의중이다.
전교차원의 ‘이웃사상 헌혈릴레이’를 벌이고 있는 동의대는 오는 19일, 부산외국어대는 축제기간인 21일과 22일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며 고신대는 29일 졸업생의 모교방문행사때 선·후배가 함께 골수를 기증할 예정이다. 이밖에 부산·울산 대학총학생회연합도 최근 총학생회 회장단 모임을 갖고 골수기증캠페인에 참여하기로 결정하고 캠페인을 준비중이다.
대학축제에 고교생을 초청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경남대는 축제기간동안 지역 고교 축구동아리를 초청해 축구대회를 개최하며 창원대와 울산대는 고교생 사생대회를 개최, 지역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대학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학별로는 이색행사로는 동의대가 평화패러디 콘테스트를 열며 부산외대는 외국인 교수와 외국인 유학생들의 한마당 등이 눈에 띈다. 포항공대와 동양대는 19일 성년의 날을 맞아 전통관례에 따른 성년의식을 치른다.
예년에는 대부분의 대학에서 마라톤 등 5.18 광주민주화항쟁 관련행사를 가졌으나 올해는 울산대 등 몇몇 대학에서만 ‘5.18 마라톤’ 등 기념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대구·경북지역 대학들은 오는 8월 대구에서 개최대회 2003하계유니버시아드 열기가 이번 대동제를 시작으로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 영남대와 경북대, 대구대 등은 축제기간 중 U대회와 경주엑스포 홍보를 비롯, 대구시와 함께 대학생들의 행사참여 유도를 위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각 대학에는 대동제를 앞두고 U대회를 알리는 홍보전단을 비롯, 각 대학마다 포스터와 현수막이 내걸려 대회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경일대는 올해 개교 40주년을 맞아 ‘총장배 축구대회’를 비롯, 학생, 교직원,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40주년 기념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
대구대는 대동제 기간동안 고교생 댄스대회를 비롯, 가요제, 팔씨름 대회 등이 주요 프로그램. 비호응원단은 축제기간 중 전국 대학 응원단을 초청, 비호대제전을 가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