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투자규모 2천만 달러 이상, 지분율 30% 이상의 외국계 기업 50개사를 대상으로 ‘연봉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이다.
업종별로는 금융업체 평균연봉이 2천7백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석유화학(2,650만원), 의약업체(2,460만원), IT·정보통신(2,385만원), 전기·전자(2,350만원) 기계·철강·자동차(2,350만원)등이 그 뒤를 이었다.
올해 채용 규모가 가장 큰 외식업체는 대졸 평균 초임이 1천6백만원으로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기업별로는 르노삼성자동차(2,800만원), 메리츠증권(2,900만원), 한국IBM(2,657만원), 한국쓰리엠(2,650만원), 서울증권(2,800만원) 등의 대졸 초임연봉이 다른 기업에 비해 비교적 높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대상 기업의 임금체계는 84.0%(42개사)가 ‘연봉제’를 시행했고, 12.0%(6개사)는 ‘호봉제’였다. 또 호봉제와 연봉제를 혼합하여 사용하는 기업은 4.0%(2개사)로 나타났다.
이들 기업의 ‘연봉 협상법’은 직원들 개개인들과의 면담을 통해 연봉 수준이 결정되는 ‘1:1 협상’이 32.0%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 또 회사의 성과기준에 따라 결정된 연봉을 개인에게 통보하는 형식인 ‘연봉 통보형’이 22.0%를 차지했다. 뒤이어 ‘1:1협상+ 연봉 통보형’을 혼합해서 사용한다(18.0%), ‘노조를 통해서 협상한다(6.0%)’ 등의 순이다.
김화수 잡코리아 사장은 “외국계 기업은 국내기업에 비해 개별면접을 통해 연봉협상을 하는 비율이 높은 편”이라며 “외국계 기업은 소수 인력을 수시로 채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또 각 팀의 부서장(팀장)들에게 ‘인건비 예산권’이 주어진 경우도 있어 부서원들 간의 1:1 연봉협상이 비교적 수월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자료제공 : 잡코리아>
[관련자료 : 외국계 기업 연봉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