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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홍보도우미 ‘끼’로 선발한다
대학 홍보도우미 선발대회가 ‘끼와 재치’의 경연장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각 대학들은 대동제를 앞두고 다채로운 홍보도우미 선발 행사를 진행하고 있어 눈길.

서울여대는 내달 13일까지 제5대 홍보바롬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서류와 면접심사를 통과한 바롬이 후보 20여명은 5월 6일부터 4일간 재학생거리투표를 거쳐 13일 본선대회에서 자웅을 겨룬다. 이번 본선대회 심사에서는 예년과 달리 개인의 장기자랑과 재치 등에 많은 비중을 둘 방침이어서 끼와 재치의 경연장이 될 전망이다.

한성대도 지난 16일 대학 홍보도우미를 선발했다. 이번 선발과정에서 한성대는 성적·외모에 많은 점수를 주던 기존 심사에서 탈피, 개성을 심사기준으로 삼았다. 참가자들은 개그나 노래, 춤 솜씨 등으로 자기소개에 열을 올렸다.

서울여대와 한성대의 경우 ‘재학생거리투표’ 등을 통해 재학생 누구나 심사위원이 돼 도우미 선발행사에 참여토록 유도하고 있다.

홍보 도우미 경쟁률도 예년에 비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지난달 홍보 도우미를 선발한 한국외대의 경우 6명 모집에 60여명이 지원했으며 10명을 선발하는 서울여대도 1백명 이상이 지원해 높을 경쟁률을 보였다.

한국외대 홍보실 관계자는 “홍보도우미는 곧 대학의 얼굴인만큼 외모나 성적뿐만 아니라 어떤 한 분야에서 재능을 갖춘 학생들을 선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창식 기자 (ccs@unn.net) | 입력 : 03-04-25 오후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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