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홈 > 뉴스 > 대학행정

목록
프린트 스크랩
대학생 절반이상 '취업과외' 받아
1인당 과외비용 연 1백27만원 달해
잡코리아, 대학 2~4학년 설문결과
대학생 절반 이상이 ‘취업을 위해 과외학습’을 받고 있고, 이들이 취업을 목적으로 쓰는 과외학습의 연간 비용은 1인당 평균 1백27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지난 3월 3일부터 20일까지 국내 4년제 대학에 재학중인 2~4학년 학생 4천3백4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학생 취업 사교육 현황과 비용’ 조사 설문조사 결과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대학생 53.0%(2,301명)가 현재 취업을 위해 과외학습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학생(56.8%)이 남학생(50.7%)에 비해 취업과외를 더 많이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대상자의 연 평균 과외학습 지출 비용은 1백27만원. 이같은 비용은 학년이 높을수록 지출액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학년별 연평균 취업 과외 비용은 ▲4학년은 2백35만원 ▲3학년은 1백13만원 ▲2학년은 99만원으로 나타났다.

또 응답자 중 88.9%(2,046명)는 ‘취업과외를 받지 않으면 다른 취업 준비생들과의 경쟁에서 뒤떨어 질 것이라는 불안한 심리 때문에 사교육을 받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취업과외는 현재 3학년(58.0%)에 재학중인 학생들이 가장 많이 받고 있었고, 4학년 (52.8%), 2학년(48.9%)이 그 뒤를 이었다.

이는 '청년실업'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대학생들이 졸업을 앞둔 4학년에 취업을 준비하기보다는 3학년부터 취업을 미리 염두해 두고 과외학습을 받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대학생들이 가장 많이 받는 취업과외는 토익 토플(55.3%), 영어회화(50.2%) 등 어학과 관련 된 학습이 주를 이뤘다. 또 국가고시 및 각종 시험대비 학습(32.5%), 자격증 취득학습(20.8%), 컴퓨터 처리능력(18.3%)도 대학생들이 많이 받고 있는 과외학습 중 하나다.

이에 비해 해외 어학연수(5.1%), 전공보충을 위한 학습(4.8%) 등은 상대적으로 적은 학생들만이 참여한 것으로 드러났다.

<자료제공 : 잡코리아>

최창식 기자 (ccs@unn.net) | 입력 : 03-03-26 오전 11:05
ⓒ 한국대학신문(http://unn.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목록
프린트 스크랩
이 름 내 용 비밀번호

1

최신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