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교수협의회는 지난 1일 전체교수회를 통해 재단 공영화에 찬성 입장을 밝힘으로써 공영화추진에 가속을 붙일 수 있게 됐다.
이에 앞서 대학구성원 대표들로 구성된 재단발전위원회는 △공영화를 기본 골격으로 하되 △재정능력을 가진 우량기업과 협력하고 △정부와 긴밀하게 공조해 학과별 국책화도 함께 모색한다는 내용의 재단발전위원회 결의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 대학이 추진하고 있는 공영화는 학교를 운영하는 주체가 정부기관이나 특정단체가 아닌 제3의 공공단체나 법인이다.
한국외대 측이 밝힌 재단이사회는 총장(당연직)을 비롯, 동문 2~3명, 재정기여자(기업) 2~3명, 사회저명인사를 포함해 총 9명으로 구성한다는 방안이다. 또 최초 이사진 중 5명은 총동문회 교수협의회 노동조합 학생회가 각각 1명씩 추천한 사람과 총장으로 구성되고 나머지 4명은 총장, 총동문회장, 노조위원장, 학생회장 5인이 이사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선임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외대는 재단 공영화 추진을 위해 ‘재단발전추진위원회’를 설치, 올해 안에 구체적인 작업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