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농생과학대, 학부생10팀에 3천만원
학생과 스킨십 강조, 실습강화 위해 첫 실시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이 학부생 10팀을 선발해 팀당 300만원씩 모두 3000여만원을 지원하는 ‘Creative Research Program(학생창의연구)’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학부생이 연구지도교수와 연구주제를 선정해 계획을 수립하고 연구성과물을 생산하는 프로그램으로, 학부생의 연구능력을 강화하고 교수들과의 스킨십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3학기 이상 수강해 전공배정을 받은 학생들이 대상이다. 이들은 3~5명씩 팀을 구성해 담당교수와 함께 15주 동안 농업생명과학 분야에서 자유롭게 주제를 선정해 연구하게 된다. 연구비는 팀당 300만원씩 지원한다.
이삼규 농생과학대 학생주무관은 “농생과학대에서는 처음 실시하는 제도로, 학생들의 실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연구 중심 대학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는 방안으로, 실시 후 결과를 보고 대학원 진학과 연결할 수 있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학부 학생들이 교수와 함께 연구를 하는 제도는 이미 다른 단과대학에서도 실시 중이다. 현재 서울대 자연과학대학은 3·4학년을 대상으로 여름·겨울 두 달 동안 ‘학부인턴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이 연구에 몰두할 수 있게 200만원씩 지원하며, 학부생은 담당교수 실험실에서 같이 연구한다. 서울대 자연과학대학은 이와 관련, 조만간 1·2학년에게도 이 제도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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