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키는 한국대학신문이 기업협찬을 받아 대학에 설치한 인터넷 단말기로 인터넷과 키오스크의 합성어. 현재 고려대, 성균관대, 한양대 등 전국 10개 대학 총 40여대가 운영되고 있으며 도서관, 학생회관 등 주로 대학 내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설치되고 있다.
인키의 등장으로 학생들은 인터넷 이용을 위해 캠퍼스 내 PC가 설치된 곳을 일부러 찾아가는 번거로움을 덜게 된 것. 또 USB(범용직렬버스) 포트를 장착, 핸드폰이나 디지털카메라에서 PC로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대학에서는 인키 설치로 학생들의 편의시설 향상과 학내 인터넷 환경 구축 등 두가지 효과를 거두고 있는 셈이다.
성균관대 정보통신처 박영기 팀장은 “인키가 설치되면서 캠퍼스 인터넷 사각지대가 줄어들게 됐다”며 “학생들의 반응도 상당히 좋다”고 말했다.
고려대 김수정양(불문 4)은 “출입이 잦은 곳에 인터넷 환경이 구축돼 편리하다”며 “e메일작업과 디지털카메라 파일을 전송하는 데 주로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키는 기능면에서뿐만 아니라 첨단 트렌드를 반영한 미려한 디자인으로 설계돼 사용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본사에서는 인키 공급사업을 대학뿐만 아니라 고등학교, 관공서, 공공기관, 지하철 역사 등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대학 협찬을 통해 고등학교 내 인키 공급을 확대, 대학의 신입생 유치사업을 적극 지원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