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대 수의과학연구소(소장 정종태)는 지난 11일 오후 2시 학내 국제교류회관에서 춘계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방사능 피폭의 위험성과 후코이단의 방어효과’를 주제로 열렸다. 효과적인 방사능 방어 물질 중 하나인 후코이단의 효과와 면역 활성 작용에 관한 연구 결과 등이 발표됐다.
특히 심포지엄에선 지난 2008년 12월 세계 최초로 후코이단이 방사선 방어 효과가 있음을 밝힌 제주대 주홍구·신태균 교수가 발표자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주홍구 교수는 후코이단을 처리한 골수세포의 방어 효과, 세포내 작용기전에 관한 논의를 벌였다.
또 신태균 교수는 후코이단을 투여한 쥐를 방사선 피폭시켰을 때 대조군에 비해 생존율이 현저히 증가했다는 사실을 발표했다.
후코이단은 우리나라에서 산모의 조혈작용을 돕기 위해 섭취하고 있는 미역·다시마의 주요 성분이다. 최근 일본 원전에서의 방사성 물질 유출로 후코이단의 방사성 방어 효과가 재조명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