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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규 우석대총장 취임 “찾아오고 싶은 대학 만들 것”
“우석대를 학생들이 스스로 찾아오는 매력적인 대학으로 만들어 가겠다.”

강철규 우석대 총장<사진>은 12일 오전 11시 학내 문화관에서 열린 제11대 총장 취임식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 강 총장의 임기는 지난달 1일부터 4년간이다.

강 총장은 “우석대에 들어오면 자신의 ‘unique’한 재능과 개성을 발견할 수 있고, 이를 ‘best’로 발전시킬 수 있다는 평판이 나게 할 것이다. 또 인간적 배려와 나눔이 있는 세상을 꿈꿀 수 있는 따뜻한 대학으로 가꿔갈 것”이라며 “우석대를 학생들이 머물고 싶고, 찾아오고 싶은 대학으로 세워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강 총장은 인간성, 신뢰와 같은 기본적인 가치들을 살리는 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동안 우리 대학들은 산업시대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에 급급했다”며 “이 과정에서 대학은 인간 존중, 신뢰 구축과 같은 기본적인 가치들을 상실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강 총장은 “대학은 인류가 소중히 여기고 실현시켜야 하는 기본적 가치들인 생명, 자유, 신뢰 등을 인식하고 가르치는 곳”이라며 “자신의 존재인식과 함께 개인의 개성과 다재다능한 재능을 계발하고,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법을 깨닫고 실천함으로써 인간의 존엄성과 다양성이 공존하는 대학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엔 서창훈 우석학원 이사장, 서거석 전북대 총장, 정세현 원광대 총장, 이남식 전주대 총장, 유광찬 전주교대 총장, 김근태 민주당 상임고문, 변형윤 서울사회경제연구소장, 김승환 전라북도 교육감, 임정엽 완주군수, 김춘진·유성엽 국회의원 등 10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서창훈 우석학원 이사장은 “원칙과 소신을 앞세운 경제 개혁을 일궈낸 강 총장의 높은 경륜과 관력이 우석대의 잠재 역량과 융합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며 “강 총장을 중심으로 모든 구성원들이 합심 전력하여 우석대를 지역사회, 국가 그리고 세계발전에 공헌하는 명문사학으로 발전시켜 달라”고 당부했다.

강 총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노스웨스턴대에서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경제발전학회장, 규제개혁위원회 공동위원장, 부패방지위원장, 공정거래위원장, 경제정의시민실천시민연합 공동대표 등을 역임했다.


<**첨부: 강철규 총장 취임사 전문>
민현희 기자 (mhhph@unn.net) | 입력 : 11-05-12 오후 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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