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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성장 가능 직종
서비스업 건설업 등 비중 증대
21세기는 소위 정보화·지식기반사회로 불리며 지식기반 사회를 상징하는 산업의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전통적 산업보다는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운수·창고·통신업, 금융·보험·부동산업, 기타 서비스업, 그리고 건설업 등의 향후 비중 증대가 두드러질 전망이다.

직업군별로는 고위 임·직원 및 관리자, 전문가, 기술공 및 준전문가 등 고학력 직종의 취업자 비중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같은 추세는 2010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21세기의 유망직업은 정보화, 첨단과학, 노인 및 의료, 국제화, 문화 관련 직업 등 크게 몇 갈래로 정리할 수 있다.

▲정보화 관련 직업

향후 성장 가능성이 가장 높은 직업 분야가 바로 정보화 관련 직업이다. 정기적으로 향후 10년 간의 고용전망을 직업별로 발표하고 있는 미국 노동통계국(BLS)의 전망에 따르면, 1998∼2008년 사이에 정보화 관련 직종이 고용증가를 선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용성장 상위 20대 직종 중 1위에서 5위까지가 정보통신 관련 직종이며, 20개 중8개를 이 분야 직종이 차지하고 있다.

▲첨단과학 분야 직업

최근 우리나라 정부에서는 IT(정보기술)와 더불어 BT(생명공학기술)·NT(정밀기술)·ST(항공우주기술)·ET(환경/에너지 기술)·CT(문화콘텐츠 기술) 등을 국가전략 분야로 선정하고 대대적인 투자를 하기로 결정했다. 이 분야들이 21세기의 중심적 기술이고 국가의 경쟁력을 결정할 핵심이기 때문이다.

이 분야의 직업들로는 생명공학 엔지니어·생물 정보학자·유전 공학자·나노전자 공학자·나노소재 공학자·광전자 엔지니어·화공 엔지니어·정밀기계 엔지니어·인공지능 엔지니어·핵물리학자·초고주파 공학자, 항공우주 엔지니어 등이 있다.

▲노인·의료 관련 직업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14%를 넘어서면 고령사회라고 부른다. 통계청은 우리나라가 2019년쯤 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노인의 복지와 삶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들을 주소비층으로 삼은 다양한 상품들이 개발되면서 노인인구를 대상으로 하는 산업과 직업들이 각광받을 것으로 보인다.

기존의 치료방법에 음악, 언어학적인 개념을 접목시켜 치료의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직업들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생활수준의 향상에 따라 고급 의료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 분야의 직업으로는 노인 전문의·노인재활 치료사·노인 복지전문가·음악치료사·놀이치료사·가정전문의·물리치료사·성형 및 미용 관련 전문의 등이 있다.

▲국제화 관련 직업

21세기의 중요한 트렌드 가운데 하나는 국제화·세계화의 진전이다. 이에 따라 국제관련 회의·분쟁·사업 등에 관한 전문가들이 유망직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관련 직업으로는 국제법학자·머천다이저(상품의 기획에서 판매까지 전과정을 관리하는 유통전문가)·지역전문가·통상전문관료·외교관·무역전문가·항공기 조종사·스튜어디스·항공기 정비사·영상번역가·동시통역사·관광통역가이드·해외관광지 개발가 등이 있다.

▲문화 관련 직업

문화는 이제 인간의 감성에 호소하는 문화예술 장르를 넘어 21세기에는 게임·음반·영화·관광 산업 등의 분야에서 상품화되는 추세가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문화 관련 산업은 창조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계속적으로 고부가가치를 양산하면서 경제의 중심을 이끌 하나의 축이 될 전망이다.

문화 관련 직업으로는 영화 애니메이션 등의 기획자, 문화 콘텐츠 관련 마케팅 전문가, 영화 제작자, 방송 프로듀서, 방송관련 편집 및 제작자, 문화공연 기획자, 스포츠 마케터, 애니메이터, 게임 시나리오 작가 등이 있다.

최창식 기자 (ccs@unn.net) | 입력 : 02-11-20 오후 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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