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특성화 대학이라는 슬로건답게 재학생 1명당 1대의 컴퓨터가 보급되어 있는 등 과감한 투자를 하고 있다.
컴퓨터 분야에서 동양대가 이뤄낸 성과는 다양하다. 99년 교육인적자원부 지정 가상 대학 프로그램 실험대학에 선정돼 최첨단 위성 강의실을 설치하고 위성강좌를 개설했으며 2000년에는 한국싸이버대학(KCU)의 거점대학으로 지정됐다. 2000년, 2001년, 2002년 3년 연속 교육부 ‘교육개혁추진 우수대학’으로 선정돼는 쾌거를 이뤘다.
이를 바탕으로 동양대는 5년 연속 순수취업률이 85%를 상회하고 있다. 동양대가 취업에 강한 이유는 사회적 요구에 맞는 특성화 된 교과과정 개발, 영어 일어 등 체계적인 외국어 교육, 선비정신을 바탕으로 한 인성교육, 수준 높은 교육시설 등 네 가지.
● 실무형 IT 교과과정
산학협동을 통한 학과별 특성화는 동양대 교과과정의 핵심이다. 동양대는 설립초기부터 기존대학의 연구중심 교육을 지양, 실무중심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했던 것. 특히 학과별 산학협력을 통한 주문식 교육체제 개발이 높은 취업률을 유지할 수 있었던 가장 큰 비결이다. 동양대는 산학 주문식 교육체제 강화를 위해 학과 차원의 산학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감과 동시에 전공관련 엔지니어 등 저명인사에 대한 겸임교수 초빙을 활성화해 나가고 있다. 교육과정도 전공교수와 산업체 임직원이 공동 개발함으로써 이론과 실무를 적절히 조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동양대 학사과정의 특징은 정보통신(IT) 관련 전문가를 배출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 정보통신 관련 학과가 전체의 50%나 차지하고 있는데, 정보기술 전문가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사회가 요구하는 실무형 정보기술전문가를 배출하고 있다. 특히 정보기술(IT)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은 이미 업계에서 인정받는 인재를 배출하는 특성화된 프로그램이다. 동양대는 2004년까지 메가트로닉스공학, 인터넷산업공학 등 IT관련 인력 2천 2백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 체계적인 외국어 교육
동양대는 미래 정보화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전문 지식을 습득하고 활용할 수 있는 지도자 양성을 위해 영어 교육을 대폭 강화했다. 재학생 대부분이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어 주말이나 방학을 이용한 영어 일어 등 외국어 특강이 활성화돼 있다. 동양대는 재학생들의 영어 능력 향상을 위해 각종 장학금 제도를 활성화해 나가고 있는 등 외국어 능력 향상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 선비정신의 인성교육
동양대가 역점을 두고 있는 인성교육도 높은 취업률의 비결. 최성해 총장은 "우리 학생을 채용한 기업에서 졸업생들이 예의가 바르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며 "학생들의 전문지식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인성이 기초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동양대가 추진하고 있는 '선비 21프로젝트'는 유교문화에 바탕을 둔 인성과 정보화시대를 주도해 갈 참 지식인 양성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 대학은 유교사상의 인성교육을 위해 매년 전통 성년식을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 96년부터 사회봉사 및 예절에 관련된 교육 강좌를 대폭 강화했다. 선비 21 프로젝트는 우리 전통의 선비정신과 민족 주체성을 함양, 디지털화가 초래하는 비인간화와 세계화에 따른 민족정체성 혼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데서 모범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
● 수준 높은 교육시설
개교이후 꾸준히 높은 취업률을 기록한데는 컴퓨터분야 특성화와 과감한 투자에 따른 수준 높은 교육 시설도 한 몫 했다. 전 대학 차원에서 컴퓨터 특성화 정책을 수립한 동양대는 모든 학생에 대해 컴퓨터와 연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사회봉사와 예절의 실천을 토대로 특성화 신교육과 동양인 자격제도를 도입해 실시하고 있다. 또 현재 재학생 1명당 1대의 높은 컴퓨터 보급률을 자랑하고 있을 뿐 아니라 기숙사 방마다 LAN을 설치, 인터넷 생활화를 구현했다.
<높은 취업률로 타 대학 부러움>
컴퓨터 특성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동양대는 5년 연속 85% 이상 순수취업률을 기록해 타 대학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98년 85%, 99년 91%, 2000년 87%, 2001년 86%, 올해도 89%라는 놀라운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 수치는 타 대학과 달리 대학원 진학, 군입대자를 포함하지 않는 ‘순수취업률’이라는 데서 의미가 크다.
특히 취업자 중 90%가 자신의 전공을 살려 취업함으로써 내용면에서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동양대는 사회가 요구하는 경쟁력 있는 인재 양성 배출, 재학생들의 사회진출을 돕기 위해 모든 대학 행정프로세스 및 취업정보센터의 효율적 운영에 역점을 두고 있다. 또한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새로운 취업지도 모델인 주문식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한편 중장기사업으로 외국대학과도 경쟁할 수 있는 효율적인 취업시스템을 구축해 취업부문에서도 ‘최우수대학’이라는 이미지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아름다운 캠퍼스>
- 중앙고속도로 개통, 수도권과 가까워져
학자수(소나무)로 말끔히 단장된 캠퍼스도 동양대의 자랑이다.
소백산맥 자락에 살포시 걸터앉은 듯한 짜임새 있게 조성된 캠퍼스는 단지 소도시에 있는 대학을 생각하고 찾아온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준다.
90년대 초 현암 최현우 이사장이 이곳에 대학을 설립하게 된 것은 우리나라 최초 사학인 소수서원이 자리 잡고 있어 소수서원의 학풍인 ‘선비정신’을 계승하기 위함이다. 우리의 전통적인 유교문화 바탕위에 꼿꼿이 학문을 닦은 신지식인으로 선비 정신을 물려받겠다는 의도가 깔려있다.
동양대가 자리 잡은 이곳 풍기읍 교촌동은 소수서원을 비롯해 초·중·고등학교에서부터 대학·대학원이 소재하고 있어 말 그대로 교육의 고장이다. 교촌동은 풍수지리적으로 ‘금계포란형’이라 불린다. 마치 닭이 금알을 품고 있듯 소백산맥이 사방으로 캠퍼스를 감싸 안고 있는 형상이다.
동양대는 ‘학자수 캠퍼스’라 불릴 만큼 캠퍼스 곳곳에 아름드리 소나무가 조성돼 있다. 소나무로 캠퍼스를 조성한 것은 예전에 서원에서 선비의 절개를 상징하는 소나무를 심고 ‘학자수’라 불렀듯이 소수서원의 학맥을 계승, 지식정보화 사회를 선도하는 올곧은 인재 ‘디지털 선비’를 양성하기 위함이다.
동양대 캠퍼스는 계절에 따라 독특한 멋을 느낄 수 있다. 수십만 그루의 연산홍과 자산홍이 어우러져 절정을 이루는 봄, 시원한 분수와 넓고 푸른 잔디광장에서 음악과 함께하는 여름, 노란 단풍과 국화향기 그윽한 가을, 눈 덮인 소백산이 병풍처럼 드리워진 겨울은 마치 동화속의 풍경을 연출한다. 특히 학자수와 어우러진 만여평의 잔디밭 스프링클러에서 뿜어져 나오는 물줄기와 캠퍼스 연못 곳곳에서 솟아오르는 분수는 장관을 이룬다.
동양대 캠퍼스에는 특이한 점이 또 하나 있다. 대학 건물 하나하나마다 제 각각 특색을 살렸으며 건물마다 이미지에 부합하는 이름을 붙였다. 현모양처 신사임당을 본받으라는 뜻으로 명명된 여학생 기숙사 ‘사임당’, 날마다 새로워지라는 뜻인 남학생 기숙사 ‘일신재’, 주세붕 선생의 선비정신을 기린 ‘신재관’을 비롯해 현암관, 장인관, 장영실관, 다산관 등 각 건물이 교육목적에 맞는 고유한 이름으로 불려진다.
올해 새로 뚫린 중앙고속도로는 서울-동양대의 거리를 2시간으로 단축, 수도권에서도 통학이 가능하게 됐다.
<3년 연속 교육개혁 우수대학 선정>
동양대는 지난 2000년부터 2002년까지 3년 연속 교육부 ‘교육개혁 우수대학’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선비21 프로젝트’에 이어 올해는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산학관 커뮤니티 구축’으로 교육개혁 우수대학에 선정됐다. 동양대가 추진하고 있는 이 과제는 지역사회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지방자체단체와 각급 학교 및 기업 등과 협의체를 구성해 지방대학의 새로운 발전 모형을 제시해 준 우수대학 사례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