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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박람회 이모저모] 부스도 대학 특성에 맞게
즉석에서 인조손톱 붙여주기도
각 대학에서는 대학 마스코트나 로고를 이용, 대학 특성을 살린 부스를 설치해 눈길.

영남대는 재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자작자동차를 부스내에 설치해 수험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화여대는 역대 유명 동문들의 사진을 부착해 부스를 장식했으며 경희대는 아름다운 캠퍼스를 강조했다. 성균관대는 교목인 은행나무 잎을 형상화, 부스를 꾸며 눈길을 끌었다.

몇몇 대학에서는 홍보비디오 방영을 통해 수험생들의 눈길을 머무르게 했다.

대학 부스 내에서는 대학 안내 입시설명회뿐만 아니라 수험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갖가지 아이디어가 동원됐다.

건양대 부스에서는 이 대학 패션 뷰티디자인학부 재학생들이 고3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조손톱을 붙여주기도 해 이채를 띄었다. 대학 측은 "입시상담뿐만 아니라 미용에 대한 기초지식을 알려줌으로써 홍보효과를 배가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부스 설치와 관련 J대학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부스가 좁아졌다"며 "부스설치 규정도 많은 대학들이 어기고 있어 규정을 지키는 대학만 손해"라고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최창식 기자 (ccs@unn.net) | 입력 : 02-11-22 오후 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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