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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 ‘시각장애인 사진교실’ 행사
11월 장애인 출품 전시회도

상명대(총장 이현청) 영상·미디어연구소는 14일 대학로 상명대 예술디자인센터 갤러리에서 시각장애인과 함께 하는 사진교실 ‘2011 마음으로 보는 세상, 마음으로 보는 서울’(이하 마음으로 보는 세상) 출범식을 열었다.

‘마음으로 보는 세상’은 시각장애인이 직접 사진을 촬영한 작품을 전시하는 행사로 5회째를 맞았다. 시각예술인 사진 촬영과 전시에 시각장애인이 참여케 하는 역발상으로 기획됐으며, 장애인·비장애인 구분 없이 사진을 배우고 찍을 수 있다는 취지가 담겼다.

올해 행사에는 11명의 장애인이 참여했다. 이들은 7개월간 사진교실에서 카메라와 사진 교육을 받은 뒤 직접 촬영한 작품을 11월 열리는 전시회에 출품한다. 참여 장애인들에게는 상명대 사진영상미디어전공 학생들이 1:1 멘토로 지정돼 작품활동을 돕는다.

행사는 상명대와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서울로얄로터리클럽에서 후원하고 (주)리서치21이 협찬한다.

행사 총괄 기획자인 양종훈 상명대 영상·미디어연구소장<사진 오른쪽>은 “시각장애인들이 24만명에 이른다. 이들과 비장애인이 사진이란 매개체를 통해 소통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며 “공존의 의미를 되새기도록 하는 게 ‘마음으로 보는 세상’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김봉구 기자 (paper81@unn.net) | 입력 : 11-05-15 오후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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