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초청, 주점설치 등에서 탈피해 지역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충남대 축제가 17일부터 열린다.
충남대는 제42대 ‘Hi-Five’ 총학생회가 주최하는 백마축전 ‘청춘 愛 빛나리’가 17~20일 충남대 캠퍼스 중앙로 및 남부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봄날의 청춘, 그 속에서 사랑으로 빛나는 나와 우리’를 부제로 열리는 이번 축전은 종전 대학 축제에서 탈피, 소외계층 및 지역 주민과의 소통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유성구암아동센터 초청 행사 △한빛예술단(시각장애인 공연단) 공연 △다문화 가정 초청 세계인의 말 △성매매 예방 상담 △KB(국민은행)지원 ‘락스타’ 공연(휘성, 이승환, 슈퍼키즈, 달샤벳 출연 예정) 등 기존의 볼거리에서 탈피한 공연도 마련돼 있다.
이번 축제에는 축제 예산 가운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던 가수 및 연예인을 초청하지 않는다. 이 예산을 포함, 가판 운영의 수익금이나 기금 모금을 통해 이 좋은 곳에 쓸 예정이라고 학교측은 설명했다.
또한 주점을 최소화해 남부 운동장에만 20개를 운영하기로 했으며, 축제가 끝난 뒤에 뒤처리를 위해 100여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장윤배 총학생회장은 “먹고, 마시고, 즐기는 그 동안의 축제에서 탈피해 소외계층과 지역사회, 대학의 구성원이 어우러지는 장이 될 것”이라며 “대학생들의 축제를 더욱 발전적이고 제대로 된 청춘을 빛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