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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 한문학과, 전통 성년식

경성대 한문학과는 16일 ‘성년의 날’을 맞아 제자들을 위해 교수들이 전통 성년식을 열어 성년의 날의 진정한 의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학과는 해마다 5월 셋째주 월요일인 16일 ‘성년의 날’에 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열린 전통 성년식은 아름다운 우리 전통문화의 계승을 통해 참된 젊은이 상을 구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했다.


박준원 한문학과 교수는 “성년이란 부모의 울타리를 벗어나 스스로 인격을 형성하고 책임지는 날임을 인식시키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장미꽃이나 향수, 커플링 등의 선물을 주고받는 행사보다 성년의 날 진정한 의미를 새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성년이 돼 관례와 계례식을 치룬 한문학과 학생은 장관자(남학생) 4명, 장계자(여학생) 9명으로 장관자는 도포와 갓을 쓰고, 장계자는 댕기머리와 색깔고운 예쁜 한복을 차려입고 예를 갖춰 성년이 되는 과정을 재현했다.


한편 한문학과가 13번째 진행하는 이번 전통적인 성년식 재현은 제자들에게 참된 길을 가르치는 것이 참스승으로서 존경을 받는 길이라는데 사제가 뜻을 같이 모았다. 아울러 전통 성년식인 관례(남성)와 계례(여성)를 통해 성인의 예를 일깨워 줬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이정혁 기자 (blinddance@unn.net) | 입력 : 11-05-17 오전 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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