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대학 총학생회에서는 이번 대선 결과를 놓고 ‘젊은 세대들의 승리’라며 환영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대선기간 동안 재학생들의 투표참여운동을 벌였던 한국외대 총학생회 관계자는 “이번 선거는 어느 선거 때보다 학우들의 참여 열기가 높았다”며 “대학가를 중심으로 펼쳐진 부재자투표운동도 대학문화의 새로운 장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동국대 총학생회 관계자도 “지역통합 차원에서 노무현 후보의 당선은 매우 환영할 만한 일”이라며 “노 당선자를 중심으로 반드시 지역대립 구도와 구정치는 반드시 청산돼야 한다”고 말했다.
단국대 총학생회 조직국 조영수 군은 “대학생들 사이에서도 개혁적 성향의 노무현 후보와 권영길 후보의 지지를 놓고 의견이 엇갈렸다”며 “새정치 실현과 당선 가능성 면에서 대학생들의 많은 지지를 이끌어 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각 대학 총학생회 관계자들은 노 당선자에 대해 “선거과정에서 약속했던 공약은 반드시 이뤄져야 할 것”이라며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 개정 및 한미관계 재정립, 국민통합과 지역감정을 타파하는 대통령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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