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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이공계 출신 CEO 최다 배출
단과 대학으로는 한양대 기계공학과가 가장 많아

지난해 이공계 출신 CEO를 가장 많이 배출한 대학은 서울대로 나타났다. 단과 대학으로는 한양대 기계공학과가 가장 많은 이공계 출신 CEO를 배출했다.

23일 한국CXO연구소(소장 오일선, Chief X Officer)가 2010년 매출액 기준 국내 1000대 기업 CEO 중 이공계(약학, 의학 계열 포함) 출신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서울대는 지난해 136명으로 가장 많은 이공계 출신 CEO를 배출했다. 다음으로 한양대 70명, 고려대 38명, 연세대 32명의 순이었다. 지방대 중에서는 경북대가 16명으로 가장 많았다.

단과대학별로는 한양대 기계공학과가 19명으로 가장 많은 이공계 출신 CEO를 배출했다. 다음으로 서울대 약학과(18명), 화학공학과(14명), 기계공학과(13명), 전자공학과(11명) 등 서울대 단과 대학들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전체 CEO중 이공계 출신이 차지하는 비율은 2008년 41.4%에서 2010년 43.0%로 1.6% 증가했다. 또한 이공계 출신 CEO 중 서울, 수도권 대학은 81.8%, 지방권 대학은 15.2%를 기록했다.

오일선 소장은 “지방대 이공계 위기가 수치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지방대 이공계를 살릴 수 있는 정책적 묘안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duncan21@unn.net) | 입력 : 11-05-23 오전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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