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총장 김준영)는 23일 캠퍼스 내 600주년기념관에서 ‘아는 만큼 보이는 클래식 음악’ 콘서트를 연다고 밝혔다.
이 콘서트는 성균관대 교양수업 ‘음악의 이해’를 강의하는 피아니스트 이지현 교수<사진>가 수강생들을 위해 마련했다. 콘서트에는 소프라노 강혜정, 메조 소프라노 신현선, 테너 류정필, 바리톤 김진추씨 등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출연하며 이 교수가 직접 해설을 맡는다.
특히 이 교수가 강의를 맡은 7년 동안 10번의 콘서트가 열려 학내 화제가 됐다. 교양과목 연주 참관수업으로 시작한 콘서트는 입소문을 타고 일반 관객들도 몰려 지난해는 750석 가량의 공연장이 가득 찼다.
그간의 콘서트가 정통 오페라와 예술가곡 위주였던 데 비해 이번에는 한국가곡과 칸초네 등 다양한 장르가 선보인다.
이 교수는 “학생들과 일반 관객들이 서양 클래식 음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것”이라며 “바쁜 삶을 사는 현대인들이 음악으로 소통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