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도서관 “수험서·처세술 서적 구입 자제”
서울대 중앙도서관은 지난 23일 2011년도 도서 구입 계획을 발표하면서 “희망 도서 가운데 수험서 및 처세 관련책 등은 최대한 구입을 지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대 중앙도서관은 학술연구도서 우선 구입 원칙을 새롭게 정비하고, 올해부터 서울대에서 구입하는 도서는 학술연구용 전문서적을 우선 구입키로 할 예정이다.
이와 같은 조치는 서울대 중앙도서관 예산이 지난해에 비해 일부 감소했기 때문이다. 또, 학생들의 희망도서 신청이 학술도서보다 인기·흥미류 도서로 몰리는 현상을 방지하고 대학도서관의 연구목적에 맞는 방향으로 유도하기 위해서다.
올해 서울대 중앙도서관의 도서구입 예산은 지난해에 비해 약 20% 줄어든 41억원이다. 중앙도서관은 이에 따라 추가 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연구중심 대학으로서의 도서관의 역할을 새롭게 정비키로 했다. 또, 서울대 학생들에게 도서관 도서 구입 방침 등을 적극 설명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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