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시의회 박병수 의원 외 3명이 지난 23일 열린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공주대와 공주교대의 통합을 골자로 한 ‘국립 3개 대학 통합관련 성명서 채택의 건’을 공식 발의했다.
공주시의회가 이 같은 발의안을 내놓은 데는 충남대, 공주대, 공주교대 등 3개 국립대의 통합이 공식 무산된 후, 충남대와 공주교대가 통합을 위한 물밑접촉을 벌이고 있다는 소문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박병수 의원은 이날 자유발언을 통해 “소문대로 공주교대가 충남대와 통합된다면 가뜩이나 어려운 강남지역경제와 공주시의 어려움은 더욱더 비참해질 것”이라며 “공주대와 공주교대는 교사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이라는 공통점이 존재하는 만큼 양 대학의 통합이 우선시돼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박 의원은 “양 대학이 성공적인 통합을 이룬다면 중앙정부로부터 파격적인 성과보수를 받을 것이며, 명실공히 교육특구 육성도 가능할 뿐만 아니라 교육전문대학원을 유치할 수 있다”며 “공주시민 모두 힘을 모아 양 대학이 통합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라고 당부했다.
이날 발의된 ‘3개 대학 통합관련 성명서’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열리는 공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성명서로 채택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