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희 국립과천과학관장<사진>은 25일 울산과기대(총장 조무제, 이하 UNIST)에서 열린 초청특강에서 “이른바 ‘대한민국 주식회사’의 중앙연구소는 대학이다. 대학은 연구만 할 게 아니라 논문이 지적 재산 특허를 받을 수 있도록 방향을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그는 정부는 (주)대한민국의 기획·관리부서, 기업은 생산·영업부서 역할을 맡아 각각 창의적 R&D와 글로벌 마케팅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관장은 “국민들의 머리가 ‘창의력 발전소’가 되도록 노력해 지식사회를 이끌어가는 국가발전전략을 구축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세계경제는 ‘두뇌경제’로 급변하고 있으며 창의적 인재 양성과 확보가 국가·기업경쟁력의 척도가 됐다”며 대학의 중요성을 힘줘 말했다.
4선 국회의원 출신인 이 관장은 과학기술처 장관,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의장, 한나라당 정책위원장,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국립과천과학관장과 대한변리사회장, 지식재산포럼 공동대표, 한국 U-러닝(Learning) 연합회장을 맡고 있다.
이 관장의 강연은 UNIST가 2009년부터 매월 개최하고 있는 명사 초청특강의 일환으로 열렸다. 그동안 이배용 국가브랜드위원장, 민계식 현대중공업 회장, 구자영 SK이노베이션 사장 등이 강연자로 초청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