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분야는 1만명 이상 규모 대학 중 전북지역은 물론 지방대로서 유일하게 선정된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
전주대는 교육과정 개발을 위한 학내 구성원의 노력, 전공 운영의 다양성, 학생 전공 선택권 보장, 기초 학문 분야 내실화를 위한 지원 실적 등이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식 기반 사회로의 변화에 맞추어 인성과 창의력에 기초한 차별화한 실용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SDS(Student Development Service) 프로그램은 다른 대학에서도 주목하고 있는 최첨단 교육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과 지역 사회의 학습 요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교육, 인성과 창의력을 함양할 수 있는 특성화된 교육, 생애 개발 체제의 확립을 통한 지속적인 평생 교육, 학생의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 고취, 문제 해결 능력 배양 등을 지향하고 있다.
이는 이시영 총장 부임 후 ‘교육의 내실과 특성화’를 통해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려는 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 결과이며, 기존 학사제도를 변경하지 않고 일관성 있게 추진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시영 총장은 “이번 쾌거는 전주대만의 경사가 아니고 전북지역 대학의 높아진 위상을 보여준 일로써 지방대도 교육의 내실을 다지고 특성화를 이끌면 수도권 대학과 겨룰 수 있는 자신감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이시영 총장 인터뷰>
"차별화된 실용교육으로 인재 양성합니다"
-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교육개혁 우수대학에 선정된 소감은.
“먼저 대학의 모든 구성원들에게 감사 드립니다. 올 초 총장으로 부임해 우리 대학이 여러 면에서 경쟁력이 출중한 좋은 대학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훌륭한 교수진 확보, 대학발전을 위한 구성원들의 의지, 학생들의 창의적 태도 등이 눈에 띄였기 때문입니다.
취임 직후 곧 바로 ‘교육의 내실과 특성화’로 대학의 경쟁력을 제고시키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정책방향을 정했습니다. 대학 구성원들도 여기에 동감하고 적극적으로 행동에 옮겨 이러한 좋은 결과를 가지게 된 것입니다.
특히 지난해에는 교육과정 개발 및 특성화 분야(제1분야)에서 전국 7개 대학 중에 포함되었지만 올해는 이 분야에서 1만명 규모 대학, 전국 3개 대학 중에 포함되었다는 점입니다. 다음에는 국내 제일의 대학으로 우뚝 서는 평가를 받고 싶은 욕심이 듭니다.”
- 교육개혁 내용 중 특징적인 것을 말씀해 주신다면.
“우리 대학의 ‘21세기 장기 발전 계획’엔 2010년까지 인성과 창의력을 기초한 차별화된 실용교육을 통해 일류대학을 만들어 나간다는 기본 방향이 있습니다.
이에 SDS 프로그램을 축으로 인성과 창의력 개발을 통한 자기주도적 학습(Learning)으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즉 공동체적 인성 함양,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고취, 현장중심의 생애개발 등을 목표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전공운영을 다양하게 해 학생들에게 전공 선택권을 최대한 보장해 주는 것, 교양과 전공분야를 연계시키는 것, 교육과정 운영의 내실을 기하는 것, 현장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 등이 교육개혁의 주요 내용입니다.”
- SDS프로그램에서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 고취와 현장중심의 생애개발이라는 표현이 있는데 예를 들어 설명해 주신다면.
“전자의 것은 지식기반 사회를 주도할 인재를 키우기 위해서 외국어와 컴퓨터 활용 능력을 중점적으로 가르치고, 이러한 기본적인 학습태도를 배양해 내는 일입니다. 즉, 1인 2외국어는 물론, Reading & Writing센터를 통해 말하기, 듣기, 쓰기 등 기본적 학습 훈련을 시켜 자기주도적으로 학습능력을 배양 해 주는 일입니다. 우리 학생들의 의사표현력이 날로 성장하고, 스스로 즐겁게 학습하는 것을 보면 이는 한국교육의 발전을 위해 모든 대학에서 동시에 이루어져야 할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후자는 전주대만이 독특하게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예를 든다면 C.A지도사를 두어 모든 학생에게 학업, 진로, 인성에 대한 상담을 통해 학습목표, 인생목표를 정하게 하고 어떤 고민이 있는지, 하고자 하는 일이 무엇인지를 파악해 그 학생의 환경에 맞게 지도하고 조력하게 됩니다.
학생들은 개인별 프로젝트를 내거나, 현장체험 학습을 하거나, 저학년 때부터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 학생들은 자기관리에 충분한 훈련을 통해 취업이나 진로는 걱정을 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밀착지도는 평생을 함께 하는 평생사제동행식 교육을 실현시킵니다.”
- 교육개혁 우수대학 선정에 따른 지원금은 어떻게 활용할 계획입니까.
“교육환경 면에서 우리 대학이 국내 유수 대학들보다 월등히 좋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교육재정이 확보되는 대로 교육환경 개선에 투자하고, 교육의 질적인 수준을 제고하는데 사용할 것입니다. 지금 캠퍼스 전지역을 무선인터넷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호텔식 기숙사의 신축 완료, 인체공학적 책걸상 교체 완료, 천연잔디구장 건설 등 가시적인 교육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에 못지않게 다양한 학사제도를 통한 학생과 시민의 학습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멀티버시티로서의 기능을 발휘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라고 봅니다. 평생교육시대를 맞이하여 우리 대학이 학생과 시민들이 편하게 교육받고 평생 동안 대학을 찾을 수 있도록 가꾸어 나갈 작정입니다. 그리고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대학으로 뿌리 내리게 할 것입니다.”
- 기독교 대학으로서 인성함양에 중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리더쉽·커뮤니케이션 교육에 역점을 두어 의사 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고, 공동체적 인성함양을 기르도록 하고 있습니다. 교목처를 통해서는 학원복음화, 기독교적 인성을 기르도록 배려하고 있습니다. 또한 각종 사회봉사를 통해 남을 배려하는 사람이 되어 사회적인 책임능력을 배양시키고 있습니다. 적어도 전주대 출신들은 성실하고 인성이 풍부한 학생이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해외 현장학습 및 어학연수 실시>
- 미국, 중국 & 프랑스, 독일, 일본 1인당 150만원씩까지 지원
전주대는 학생들의 어학 실력 향상은 물론, 국제 감각 배양, 현지문화 체험 등 외국 견문을 넓히기 위해 해외 현장 학습 및 어학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미국·중국 해외현장학습을 위해 54명에게 각각 1백50만원을 지원, 지난 2일부터 15주간 해외현장학습을 보냈다.
또 프랑스(7명), 독일(13명), 일본(20명)으로 떠나는 재학생들에게는 80~1백10만원씩 각각 지원했다. 6월 29일 프랑스 어학연수팀을 시작으로 7월 29일 일본팀, 8월 1일 독일팀으로 나눠 방학 중 어학연수를 마쳤다.
해외현장학습 학생들은 현지에서 15주의 정기 교과목을 수강하며, 귀국 후 소정의 절차를 거쳐 학점을 인정받는다. 현재 전주대는 12개국 29개 대학과 자매결연을 맺어 글로벌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어 앞으로도 학생들의 외국 교류가 활발히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외교관 출신의 이 총장이 해외현장학습 및 어학연수, 그리고 온라인 교육 등에 관심을 갖고 폭넓은 해외교류를 전개하고 있어 이 분야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현장학습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현지수업 종료 후 30일 이내에 해외 현장학습실시 대학의 책임자가 증명하는 학업수료증 및 성적증명서, 해외현장학습 수학보고서를 제출해야 하며, 해외 현장 학습에서 취득한 교과목의 성적은 교과 과정 상에 편성되어 있는 교과목으로 인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