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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캠퍼스 이전사업 '지지부진'
총학생회 이전계획 공개 요구
단국대 캠퍼스 이전과 관련 대학당국과 총학생회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단국대는 내년 2학기 개강 전까지 분당으로 캠퍼스 이전을 마무리할 계획이었으나 이전사업도 지지부진한 상태.

총학생회는 “구성원간의 합의가 없고 재단의 부채탕감, 대학발전의 대안이 되지 않는 한 캠퍼스 이전은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혀 캠퍼스 이전을 둘러싸고 대학 당국과 마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단국대는 서울캠퍼스 부지 재개발과 관련 지난 4월 포스코건설과 계약을 체결했으나 포스코건설의 로비설이 터져나오면서 현재 검찰 조사가 진행 중이다.

한편 총학생회는 캠퍼스 이전과 관련 3백66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복수응답 가능)를 실시한 결과 ‘재단의 부채탕감을 목적으로 진행된다는 것을 알고 나서는 반대한다’라는 응답이 1백4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지방대가 되면 안되기 때문에 반대한다’(78명), ‘이전에 합의하고 들어온 이상 어떻게 이전을 하느냐가 중요하다’(54명)는 순으로 나타났다.

최창식 기자 (ccs@unn.net) | 입력 : 02-09-10 오후 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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